민용은 리프트권이 생겼다며 민정에게 스키장에 놀러가자고 한다.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민정은 스키장에 가기 위해 교감 선생님에게 큰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하는데... 다음날, 설레는 마음으로 민용과 버스에 올라탄 민정. 그런데 그때!! 두 사람이 탄 버스에 교감 선생님이 올라타는 것을 보게 되는데... 한편, 민호는 서재에서 우연히 만 원짜리 뭉치가 끼워져 있는 책을 발견하게 된다. 그것을 본 문희, 준하, 윤호는 서로 자기가 그 돈의 주인이라며 우겨대는데...